제목 경계성지능, 부모들의 오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15-11-17
조회수 1328
 
경계성지능, 부모들의 오해


 경계성지능 자녀를 데리고 저를 찾는 부모들 중에는 단 한 차례의 AIT로 모든 문제들이 눈 녹듯이 사라지는 것으로 알고 계신 분들도 있습니다. AIT가 문제의 발단인 잘못된 청각을 고쳐주고, 침체되었던 뇌를 활성화시켜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 어린이가 갑자기 완벽한 정상으로 탈바꿈하는 것은 아닙니다. 

 발음, 언어이해력, 수면 등 청각과 직접 관련이 있는 부분들은 10일의 AIT가 종료됨과 함께 변화가 시작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청각으로 인한 2차적 문제들인 산만함, 공격성, 우울성향, 운동기능 등은 3개월 정도의 시간이 경과한 후 해결이 시작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뇌가 새로운 청각에 적응하는 데에 그 정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AIT 이후 급격한 성적향상을 기대하는 부모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청각이 바로잡히고 뇌가 활성화되었다고 해서 저절로 성적이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 어린이들과의 학습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험난한 과정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는 베라르연구소 제주치료실 담당자와 제가 주고받은 메시지입니다. (노란 색이 제 것입니다.)


 





 위 메시지의 주인공은 과거 경계성지능 판정을 받은 적이 있는 초등학교 6학년 남자어린이로서 지난 달(2015년 10월) 제주치료실에서 AIT를 받았습니다.




베라르연구소 송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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