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경계성지능 성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16-06-23
조회수 1197
경계성지능 성인


 어릴 적에 경계성지능 판정을 받았으나 성인이 되어서야 저를 찾게 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들의 청각을 검사해 보면 문제의 발단이 청각에 있었음이 항상 확인됩니다. 결국 그들은 잘못된 청각으로 인해 지능이 낮다는 오해를 받으며 오랜 세월을 살아온 것입니다.


 작년 여름, 당시 군복무(공익근무) 중이던 한 23세 청년(김정훈,가명)이 어머니와 함께 저를 찾았습니다. 어머니의 입회하에 행해진 청각검사에서 심하게 왜곡된 청각이 확인되었으나 저는 망설여졌습니다. 심한 학습장애로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지 못한 그 청년이 이제와서 청각을 고친다고 해도 학습적으로 큰 향상을 기대할 수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문제의 발단이 청각에 있었음을 확인한 그 청년은 치료에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상대방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여 자신의 근무지인 동사무소에서도 지적을 많이 받는다고 했습니다.
아래는 그 청년의 청각그래프입니다.



       * 가로수치(125 ~ 8000)는 주파수(헤르츠), 세로수치(-10 ~ 100)는 소리크기(데시벨).
       * 좌측 그래프는 우측 귀, 우측 그래프는 좌측 귀.
       * 상단은 AIT 이전의 그래프, 하단은 AIT 이후의 그래프.
       * 검사의 모든 과정은 보호자 입회 하에 진행됨.






청각그래프 설명


 양쪽 귀 모두 모음(1000 ~ 1500 헤르츠)에 비해 자음(125 ~ 750 헤르츠)을 잘 듣지 못하는, 조음장애의 원인이 되는 청각인데 오른쪽 귀(왼쪽 그래프)가 더욱 심합니다. 또한 이렇게 양쪽 귀의 불균형이 심한 청각은 이해력부족, 균형감각상실 등의 원인이 됩니다.






치료 후


 10일간의 베라르치료(AIT) 이후 그 청년은 앙쪽 귀 모두 정상범주에 근접한 청각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사람들 목소리가 깨끗이 들려요” 하며 기뻐하는 그 청년을 보며 만약 그 청년이 10년 전에 AIT를 받았다면 지금 어떤 모습일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청년의 어머니도 진작 AIT를 시키지 못한 것을 후회했습니다.






베라르연구소 송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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