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성인자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18-07-20
조회수 83
자폐청년 K

  이번 달(2018년 4월) 초, 만 24세 청년 K가 베라르치료를 위해 부모와 함께 저를 찾았습니다. 저는 K처럼 성인이 되어 저를 찾는 이들을 보면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어린 시절에 베라르치료를 받았더라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 때문입니다.

Tom의 케이스

  아주 오래 전에 미국 ABC 방송에서 만 41세 자폐환자 Tom의 베라르치료 이후 변화된 모습이 방영된 적이 있습니다. 아주 심한 자폐였던 Tom은 베라르치료 이후 NO란 말을 하는 것이 화면에 잡혔는데, 그의 여동생에 따르면 그것이 Tom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 말이었다고 합니다. 그밖에도 Tom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냉장고에서 음식을 꺼내 먹는 등 어린이들의 행동을 하는 장면이 화면에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만 23세 청년의 베라르치료

  저도 20년 전에 Tom만큼이나 자폐성향이 심했던 청년 A(당시 만 23세)에게 베라르치료를 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치료가 시작되기 전 저는 A의 부모에게 Tom의 사례를 전하며, A에게서도 그와 흡사한 변화들이 나타날 수 있음을 알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예견은 사실이 되었습니다. 치료종료 6개월 무렵 2차 치료를 위해 다시 저를 찾은 A는 싫다는 의미의 "아니" 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되었으며, 제 사무실을 찾은 어린이들을 친구처럼 생각하는지 그들을 졸졸 쫒아 다니는 것이었습니다.

K 부모의 메시지

  K는 Tom이나 A보다는 훨씬 경미한 상태였지만, 의사표현이 원활치 못해 청각검사 없이 바로 치료로 들어갔습니다. 아래는 치료 마지막 날 K의 부모가 제게 보내온 메시지입니다.


 


 

변화 요약

  본격적 변화는 3개월 후부터 나타나지만, 치료기간 10일 동안 K에게는 이미 의미있는 변화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자발어가 많아짐
2) 밝아짐
3) 장난기가 늘어남
4) 흥분하는 모습이 보임

  1)과 3)은 좌놔가 활성화되어 언어와 사회성이 향상되었음을 의미하며, 2)는 소리의 고통으로부터 해방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4)는 사라졌던 문제행동이 일시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제 홈페이지 FAQ의 "치료기간 중 행동변화"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문제해결의 올바른 순서

  자폐는 좌뇌 발달의 차질로 인해 나타나는 증세이며, 좌뇌 발달에 차질을 일으킨 주범은 과민청각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과민한 청각을 지니게 된 어린이는 본능적으로 주변 소리들을 무시하거나 차단하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소리의 분석(analysis of sound)을 담당하는 좌뇌는 충분한 자극을 공급받지 못하게 되고, 언어, 사회성, 인지 등 좌뇌의 주요기능들이 침체에 빠지면서 자폐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과민한 청각을 고칠 방법도, 침체된 좌뇌를 활성화시킬 방법도 베라르치료 이외에는 없습니다.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알고, 치료 순서를 올바로 정하는 것이 문제해결의 지름길입니다.

베라르연구소 송승일
031-708-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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