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학습장애, 언어장애, 우울증, 음치의 원인, 청각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14-02-26
조회수 2465

학습장애, 언어장애, 우울증, 음치의 원인, 청각


 

3남매의 AIT


 

 어제(2014년 2월 25일) AIT를 마친 3남매의 청각그래프입니다. (이름은 가명)


 



 



 


     * 가로수치(125 ~ 8000)는 주파수(헤르츠), 세로수치(-10 ~ 100)는 소리크기(데시벨).
     * 좌측 그래프는 우측 귀, 우측 그래프는 좌측 귀.
     * 상단은 AIT 이전의 그래프, 하단은 AIT 이후의 그래프.
     * 검사의 모든 과정은 보호자 입회 하에 진행됨. 
 


 

 원래, 엄마는 둘째인 창규 때문에 저를 찾았으나 청각검사 후 제가 창규의 문제점들을 지적하자 형과 여동생의 청각검사도 제게 부탁했습니다. 청각검사 결과, 형인 문규 역시도 창규와 흡사한 청각을 지니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들이 지닌 청각상의 결함과 그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청각결함

문제점

1

오른쪽 귀 자음(125~750 헤르츠)이
모음(1000~1500 헤르츠)보다 작게 들림

발음부정확(조음장애)

2

양쪽 귀의 불균형

언어이해력부족(인지장애),
균형감각부족

3

왼쪽 귀 <유형 3>의 청각(하단 “청각유형” 참고)

우울증, 감정기복, 짜증


 

 막내 민주는 학습이나 언어에 문제를 일으키는 청각을 지니고 있지는 않았으나 오빠들과는 달리 음치였습니다. 음치들은 음악을 못할 뿐 아니라 외국어학습에도 큰 곤란을 겪습니다. 그 이유에 대하여는 제 홈페이지 “청각과 증상들/관련증상/음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셋 모두 같은 날 AIT가 시작되었고 창규와 문규는 AIT 종료와 함께 완벽한 청각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막내인 민주도 최종청각검사에서는 처음과는 달리 주파수 변화를 정확히 맞추었습니다. 음치가 고쳐진 것입니다. AIT 이전 청각검사에 입회했던 엄마는 최종청각검사에도 입회하여 자녀들의 청각변화 상태를 직접 확인하며 “참 놀랍네요!”를 여러 번 반복했습니다.


 


 

귀와 뇌


 

귀는 태어나기 전부터 일을 시작하며 뇌가 죽은 상태에서도 일을 하는 매우 독특한 기관입니다. 귀가 엄마 뱃속에서부터 일을 시작하는 것은 뇌를 충전시키기 위함입니다. 뇌사 상태의 사람도 소리를 듣는다는 사실은 귀가 뇌에 종속되어있는 기관들 중 하나가 아님을 의미합니다. 청각을 검사해 보면 그 어린이의 언어/학습능력 뿐 아니라 성격까지도 알 수 있습니다. 귀가 뇌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이기 때문입니다.


 


 

문제해결 순서


 

 제가 늘 강조하듯이, 언어나 학습에 곤란을 겪는 어린이들의 청각을 방치한 채 문제해결을 시도하는 것은 신발 속 돌멩이를 방치한 채 걷기나 뛰기를 가르치는 것과 흡사합니다.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과도 같습니다. 모든 문제들은 잘못된 청각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언어, 학습, 성격 혹은 행동에 문제를 보이는 어린이를 둔 부모는 베라르 방식 청각검사를 꼭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그 모든 문제들의 원인이 청각에 있었음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청각이 바로잡혔다고 해서 모든 문제들이 순식간에 눈 녹듯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문제해결은 반드시 원인제거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기타


 

 위 3남매는 제 사무실에서 AIT를 받았으며 사용된 장치는 AQ(자료실 “공인 AIT장치” 참고)입니다. 본격적인 변화는 3개월 후부터 나오지만 셋 모두 큰 걸림돌이 제거되었으니 앞으로 발전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들 3남매의 엄마는 지역도서관에서 제 책 “언어/학습능력, 청각이 좌우한다”를 읽고 저를 찾게 되었습니다.

 

 

베라르연구소 송승일

 


<참고>청각유형



 
<유형 1>은 모든 주파수의 소리들을 고르게 잘 듣는 완벽한 청각으로서 양쪽 귀 모두에 이러한 청각을 지닌 어린이는 행동이 차분하고 발음도 정확합니다. 이런 청각을 지닌 어린이는 당연히 학습에서도 매우 유리합니다.
 
<유형 2>는 높은 주파수에 비해 낮은 주파수의 소리들을 잘 듣지 못하는 청각인데 이런 청각을 지닌 어린이는 모음을 크게 듣는 반면 자음을 잘 듣지 못하므로 부정확한 발음을 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받아쓰기에서 엉뚱한 실수를 자주 범하기도 합니다.
 
<유형 3>은 몇몇 높은 주파수만을 유난히 크게 듣는 청각으로서 그래프 상의 뾰족한 부분에 해당하는 주파수의 소리들이 정상적인 뇌 활동을 방해할 뿐 아니라 우울증, 불면증, 만성두통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청각의 주인공은 특별한 어떤 소리들에 매우 민감하므로 간혹 보통 사람에게는 대수롭지 않은 소리로 인해 심한 고통을 당하기도 합니다. 지나치게 산만하거나 성격 혹은 행동 상에 심각한 문제를 지닌 어린이들도 대체로 이런 청각을 지니고 있는데 특히 소아정신과에서 'ADD(집중력장애)' 혹은 'ADHD(집중력 및 과잉행동장애)' 진단을 받는 어린이들은 거의 예외없이 한쪽 귀 혹은 양쪽 귀 모두에 이런 청각을 지니고 있습니다.
 
 <유형 4>는 귀가 멀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청각입니다. 청각세포가 죽어갈 때에는 항상 높은 주파수를 들어주는 세포부터 죽어가기 시작하므로 위와 같은 모양이 나오게 됩니다. 청각세포의 소멸은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므로 몇 개월 후에 다시 검사해보면 더욱 심각한 모양의 그래프가 나오게 됩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어른이든 어린이든 귀울음(실제로는 나지 않는 소리가 귀에 들리는 현상)을 겪게 되는데 귀울음은 귀가 멀어가고 있음을 알려주는 뇌로부터의 신호입니다. 오른쪽 귀는 멀쩡하면서 왼쪽 귀에만 이런 청각을 지닌 어린이는 균형감각이 없어 자주 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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