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발달장애 어린이의 3차 베라르치료(AIT) 이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1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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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어린이의 3차 베라르치료(AIT) 이후



 몇 주 전 3차 AIT를 마친 주희(가명, 여, 만 48개월)어린이의 엄마가 제게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주희는 작년 9월에 1차, 금년 3월에 2차 그리고 금년 8월에 3차 AIT를 받았습니다.)

 


 

<편지>

 


 1차 AIT 이후, 주희 엄마는 저의 권유를 받아들여 (전문가들의 각종 반대에도 불구하고) 모든 특수치료들을 과감하게 중단했습니다. 금년 봄에도 저의 권유에 따라, 특수유치원이 아닌 일반유치원에 주희를 입학시켰습니다.


 제가 모든 특수치료들이 불필요하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AIT로서 과민청각이 사라지고 자발어가 시작된 어린이라면 더 이상 발달장애가 아닙니다. 세상에 조금 늦게 눈을 뜬 어린이일 뿐입니다. 발달장애가 아닌 어린이에게 발달장애용 특수치료를 시키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AIT의 목표는 발달장애 어린이의 상태를 10~20% 끌어올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 어린이를 180도 바꾸어 그 어린이가 일반 어린이들의 대열에 합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AIT의 목표인 것입니다.


주희가 친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려면 아직 부족한 점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은 특수교육을 통해서가 아닌, 친구들과의 교류를 통해 저절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저는 과거 발달장애였으나 현재 일반학교에 아무 문제없이 잘 다니고 있는 많은 어린이들을 알고 있습니다. 주희도 머지않아 그런 어린이들 중 하나가 되어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베라르연구소 송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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